화예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상희가 간호사 시절을 돌이켰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 이상희, 이석형, 가수 박재정이 세 오빠를 찾았다.
이상희는 2010년 '시선'부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쎄시봉', '터널'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눈도장 찍은 그는 "소년형사합의부 참여관 주영실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본 배우 중 그 인물로 존재하려 가장 성실히 임하는 배우였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너무 멋있다. 김혜수 선배가 소년범 역할 배우들과 만났다. 얼마나 떨렸겠냐. 다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상희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꾸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간호사였다. 대학병원에서도 잠깐 일했다. 조금 버거워서 결국 관뒀다. 연기를 하기 위해 관둔 건 아니었다. 친한 친구가 상명대 영화학과라 영화 만드는 걸 봤다. 막연한 관심이 생겼다. 병원을 관두고 전 연기를 하게 됐고 친구는 광고 회사에 취직해서 일을 하다가 간호 조무사 공부를 해서 병원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초반에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라는 말에는 "얼마 못 벌었다. 1년에 200만 원 벌었나"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