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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이 벤피카를 가볍게 누르고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EPL) 동반 우승 꿈을 키웠다.
리버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벤피카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4강행 파란불을 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루이스 디아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나비 케이타가 중원을 구축했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를 지켰으며, 골키퍼는 알리송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에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아놀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센터백 코나테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잡은 리버풀은 전반 34분에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디아스의 헤더 패스에 이은 마네의 득점이 터졌다.
홈팀 벤피카는 다르윈 누녜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누녜스가 리버풀 골망을 갈라 1-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막판에 쐐기를 박았다. 디아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려 벤피카의 추격을 무산시켰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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