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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트로트 가수 장민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접이 풍년'에서 김연자는 팬클럽 모아나와 생애 첫 팬미팅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연은 김연자 주접단으로 등장했다.
이에 박미선은 이태곤에게 "김태연이 원래 좋아했던 최애 가수가 누구일 거 같아?"라고 물었고, 이태곤은 "아이돌인가?"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자 김태연은 "나는... 장민호 오빠다"라고 고백했고, 장민호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이태곤은 "나이 차가 30년 이상인데 삼촌이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박미선은 "몇 살 차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태연은 "어차피 35살 차이밖에 안 난다. 잘생기면 오빠지"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이에 박미선은 "태곤 오빠는 어때? 둘이 친구다"라고 물었고, 김태연은 "민호 오빠의 아...(친구)"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태곤은 "오빠라고 해!"라고 질투를 드러냈고, 김태연은 "태곤... 삼촌도 잘생겼다"고 마지못해 화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스타 덕질의 최신 트렌드 '주접'을 바탕으로 한 나이 제한 없는 주접단과 함께 덕질을 탐구하는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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