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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의 신임 감독이 유력한 호르헤 헤수스가 김민재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매체 가제트바타은 29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해외 클럽들의 이적 제안이 많다. 나폴리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김민재는 2300만유로(약 311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잔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선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나폴리, 토트넘, 에버튼은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터키 매체 밀리옛은 27일 '페네르바체의 신임 감독으로 유력한 호르헤 헤수스가 알리 코치 회장에게 김민재가 이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은 페네르바체 선수 명단에 대해 몇가지 결정을 하면서 김민재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호르헤 헤수스 감독은 지난 2개월 동안 페네르바체를 눈여겨 지켜봤고 알리 코치 회장과의 만남에서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반드시 팀에 잔류해야 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연령대에서 그런 선수를 찾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은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선임되면 김민재와 미팅을 가진 후 1년 더 팀에서 활약하는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유럽 데뷔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에 대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터키 매체 예니사파크는 지난 25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빅클럽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에버튼(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AS로마(이탈리아) 뉴캐슬(잉글랜드) 토트넘(잉글랜드)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르헤 헤수스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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