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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공격수 제주스(브라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제주스의 거취에 대한 폴 로빈슨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폴 로빈슨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폴 로빈슨은 제주스에 대해 "수익을 많이 얻고 싶은지 명예를 얻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선수의 야망에 달려있다. 제주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적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것에 이끌리는지에 달려있다. 성공과 돈에 달려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향후 4-5년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수입을 최대한 하고 싶은지 아니면 경기를 통해 더 많은 명예를 얻고 싶은지가 중요하다"며 "아스날과 토트넘은 비슷한 클럽이다. 토트넘은 아스날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역사와 규모가 비슷한 클럽"이라고 전했다.
제주스는 맨시티와 다음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다음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홀란드(노르웨이)를 영입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신예 공격수 알바레즈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고 제주스의 입지는 불안해진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지난 4일 '아스날은 제주스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날은 제주스와 개인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 역시 제주스 영입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제주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주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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