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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천수가 딸 이주은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생일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이주은을 바라보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어느덧 10대가 돼버린 이주은. 이천수는 이제 자신보다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는 이주은을 보며 "많이 안 변했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나이를 먹어 자신과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
이후 이천수는 이주은에게 애정 어린 말을 이어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주은아) 조금만 천천히 크자"라며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천수는 "앞으로 내가 하기 나름이다"라며 "내 자세가 더 중요하다"라고 변화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간 '살림남2'에서 특급 예능감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던 이천수. 이번에는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색다름을 더했다. 앞으로 또 이천수가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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