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번 6월 A매치 기간의 또 다른 주인공 선수 소장품의 두 낙찰자가 손흥민을 만난다.
이번 6월 A매치기간에 대한축구협회(KFA)는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행사로 2022 KFA 풋볼페스티벌 - 서울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그중 선수단 소장품 경매 행사에서 파격적으로 낙찰을 받은 두 주인공 이재호(남), 김우진(여) 씨가 월드스타 손흥민을 만난다.
이번 경매 행사에서 손흥민의 실착 축구화를 1,600만원에 낙찰받은 주인공은 이재호 씨다. 실착 유니폼을 650만 원에 낙찰받은 주인공은 김우진 씨다. 이 소식을 접한 손흥민은 “너무나 감사하다. 정말 큰 돈을 쓰셨다. 제가 축구협회에 따로 말해서 더 챙겨드릴 수 있는 걸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저녁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이집트 경기에 두 팬을 초청했다. 이들은 경기 전에 손흥민을 만나 싸인볼을 전달받고 사진을 함께 찍어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두 팬의 낙찰금액은 손흥민의 명의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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