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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조민아가 아들 돌잔치를 마치고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의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혼자 다 해보니 많이 힘들거나 하진 않았지만 외롭기도 했고 먹먹하기도 해서 울고 싶었던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돌잔치를 앞두고 2년 가까이 혼자 말 못하고 꾹꾹 참아왔던 일이 도저히 사람으로 버틸 수 없는 상태까지 와서 일이 터졌다"며 파경에 대해 재차 암시했다.
이어 "만약 혼자였다면 완전하게 믿은 것에 대한 상처, 소중하게 지켜온 큰 틀을 잃은 상실감에 나쁜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현명함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엄마'이기에"라며 고된 순간을 도랑봤다.
그렇지만 조민아는 "집에선 강호가 있어서 울 수가 없으니 아파트 들어오기 전 놀이터에 앉아서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와함께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진행한 돌잔치 사진을 게제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종종 눈물을 보이기도 한 조민아는 아들 강호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가정 폭력 피해와 더불어 이혼을 암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바 있다.
[사진 = 조민아 블로그]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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