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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의 엠버 허드(36)가 조니 뎁(59)과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패소한 가운데 빚을 갚기 위해 결국 집까지 팔았다.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엠버 허드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을 105억 달러(약 13억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9년에 57만 달러(약 7억원)에 집을 샀다. 3년만에 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침실 3개, 욕실 3개로 구성된 이 집은 바위, 산, 사막의 경치를 자랑하는 공간으로, 110피트 높이의 다리도 놓여있다. 견고한 철제 전면 도어, 이중 그릴 스토브가 있는 주방, 전체 가정용 서라운드 스테레오 시스템을 위한 배선 등이 특징이다. 기본 침실에는 듀얼 워크인 클로젯과 그랜드 스톤 듀얼 싱크 등을 갖췄다.
한편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의 재판에서 패소해 최종 1,035만달러(약 129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그는 지난달 버지니아 법원에 항소를 냈으며, 앰버 허드의 변호사는 그녀가 판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허드는 판결 후 성명을 통해 "오늘 내가 느끼는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산더미 같은 증거들이 전남편의 불균형한 힘과 영향력, 흔들림에 맞서기에는 부족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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