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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본명 고나은·34)가 결혼한다.
4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가 오는 10월 3일 연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A씨는 알려진 대로 고우리 씨의 다섯 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다. 연인으로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의지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두 사람은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왔다. 곧이어 상견례 갖고 가족 모두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서초구 모처에서 열리며,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 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우리는 현재 신혼여행 및 신혼집 등 결혼과 관련한 사항들 하나씩 차분히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고우리는 10월 3일 결혼 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라며 "현재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출연이 확정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작품을 통해서도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고우리는 레인보우 멤버 중 두 번째 유부녀가 됐다. 레인보우의 첫 번째 품절녀는 지난 2020년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39)와 결혼한 김지숙(32)이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2012년 MBC '선녀가 필요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레인보우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연애 말고 연애',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안녕? 나야!'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월 예비신랑 A씨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 =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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