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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2022-23시즌 개막전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개막라운드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그 동안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치른 7번의 홈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펼친 것을 주목하며 맹활약이 예상되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사우스햄튼전 원정 경기에서는 4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과 함께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로버트슨(리버풀), 베일리(아스톤 빌라)를 프리미어리그 개막라운드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랑글레(프랑스), 스펜스(잉글랜드) 등을 영입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한 가운데 사우스햄튼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케인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통산 11골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0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시어러(14골)와 앤디 콜(11골)에 이어 역대 사우스햄튼전 통산 최다득점 공동 2위와 4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또한 토트넘은 최근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6승1무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다수의 영국 현지언론들은 토트넘이 올 시즌 지난시즌 기록한 4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점쳤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일 '케인이 경기력을 이어가고 손흥민이 지난시즌의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시즌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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