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한솔이 1년2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다.
지한솔은 7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8번홀,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5번홀, 7번홀, 15~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최예림(13언더파 27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통산 3승을 달성했다. 2021년 5월 말 E1 채리티 오픈 이후 1년2개월만의 우승이다.
지한솔은 KLPGA를 통해 “후반에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는데, 이렇게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후반에 좋아하는 홀이 많이 남아 있었다. 파5 홀(15H)에서 장거리 퍼트가 들어가면서 흐름이 왔다고 생각했다. 이어서 파3 홀(16H)에서 버디를 다시 기록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했다.
박현경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 유해란이 8언더파 280타로 4위, 조아연, 이예원, 오지현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위, 성유진, 이승연, 이소미, 고지우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지한솔.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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