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내부+훈련 전 세계 최초 공개 '어나더 클래스'(나혼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선수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내부와 훈련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황희찬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희찬은 "우리 팀에 오기 전부터 팀의 축구를 봤지만 매력적인 훈련장 분위기랑 팬분들의 열정에 정말 놀랐다"며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주는 곳이다. 온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팀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 멋있는 팀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 몸 관리에 최적화된 급이 다른 선수 전용 식당, 메디컬 센터(치료실), 체력 단련실 등 울버햄튼 구단 내부를 전격 공개했다. 또 주력 훈련, 볼 소유 훈련 등등 2시간여의 고강도 훈련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를 한다는 자체로 매일 감사함을 느끼고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지는 것 같다. 매일매일 여기서 하는 훈련이 힘든데 그렇게 해야 경기 들어갔을 때 조금더 편해지기 때문에 저를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흥민형하고 이번 시즌(20일 오늘)에 만나는데 저한테도 한국 축구 팬분들한테도 특별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저도 흥민이형도 좋은 모습 보여서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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