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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헌트'가 월드 비주얼 포스터와 글로벌 예고편을 공개했다.
'헌트'(감독 이정재)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공식 초청된 이후 전 세계의 열렬한 관심이 쏟아졌다. 해외 144개국 선판매 쾌거 이후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22, 제55회 시체스영화제 초청으로 뜨거운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 열기를 이어갈 월드 비주얼 포스터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오늘(22일) 공개된 포스터는 조직 내 침입한 스파이로 인해 주요한 작전이 실패하자 그 실체를 쫓게 되는 해외팀 차장 박평호와 상부의 지시를 받고 스파이 추적에 나서는 국내팀 차장 김정도의 모습을 포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배경이 되는 방콕, 워싱턴 D.C., 도쿄, 서울의 모습을 차례로 담고 있어 각 장소에서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커다란 사건을 앞두고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내 과연 이들 앞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글로벌 예고편은 이정재 감독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직접 전하는 인사말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의 다급한 외침으로 이어져 긴장감을 높인다. 스파이로 인해 주요한 작전이 실패하자 갈등을 겪는 박평호와 김정도의 모습은 물론, 서로를 용의선상에 놓고 수사를 시작하는 해외팀과 국내팀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총격전과 카체이싱, 대규모 폭파씬 등 시원한 액션 시퀀스는 전 세계 관객들이 마주할 2022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박평호와 김정도가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과 "난 네가 반드시 동림이라고 생각해"라는 대사는 이들이 어떤 마지막을 장식할 것인지에 대한 흥미를 자아낸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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