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니느님 니퍼트가 팬들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두산 베어스 레전드 더스틴 니퍼트와 홍성흔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에 선정되었다. 니퍼트는 33위 홍성흔은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두산의 경기에서 니퍼트와 홍성흔은 시구와 시포 행사를 했다.
5회말이 끝난 뒤 진행된 시상식에서 두 선수는 레전드 기념패를 받은 뒤 양팀 주장 선수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두산에서 7년, KT에서 1년 선수 생활을 했다.
니퍼트는 레전드 선정된 소감에서 또렷하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떨리는 말투로 "첫 번째로 한국에서 야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배려해주신 두산과 KT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두산 팬 그리고 kt 팬에게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또한 두산과 KT 동료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야구를 할 수 이었고, 여러분들이 세상의 전부이다"라면서 눈물을 훔쳤다.
TV 중계를 하던 권혁 해설위원도 "니퍼트는 인성이 좋은 선수이다. 그리고 소감 한마디에 진심이 느껴진다" 라고 이야기 했다.
‘홍포’ 홍성흔은 1999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통산 18시즌간 1957경기에서 타율 0.301, 208홈런, 1120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니느님’ 니퍼트는 한국에서 8시즌 통산 214경기에서 102승51패1홀드,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한 팀에서 7시즌 연속 뛴 외국인선수는 니퍼트가 유일하며, 승리(102승)와 탈삼진(1082개) 모두 외인 최다로 남아있다.
한편, 경기에서는 KT가 연장 11회초 강백호의 적시타로 2-1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위 자리에 올라섰다. .
KT는 선발 웨스 벤자민이 6⅓이닝 동안 투구수 94구,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수(1⅔이닝)-박영현(1⅔이닝)-이채호(⅓이닝)-김재윤(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김준태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배정대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큰 힘을 보탰다.
[올스타 40인에 선정된 니퍼트가 팬들 앞에서 눈믈을 보이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0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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