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홍선 감독이 전체 예매율 1위로 '늑대사냥' 개봉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신작 '늑대사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작품과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늑대사냥'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청불 액션물.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친다.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변신'(2019)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인정받은 김홍선 감독 복귀작으로 주목을 이끌었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을 비롯해 일찌감치 해외 유수 영화제와 외신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그 폭발적인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바. 오늘(21일) 개봉된 가운데 현재 실시간 예매율 24%를 돌파, 전체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제가 연출 데뷔작 '공모자들' 개봉 전날 예매율이 6위였는데, 당시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됐던 선상 시사회로 결국 예매율 1위를 찍고 개봉했다. 하지만 그다음 작품인 '기술자들' 때는 천만 영화 '국제시장'과 맞물려 6위였고, 그 다음 영화 '반드시 잡는다'(2017)는 순위가 더 낮았다. 그랬는데, 이렇게 '늑대사냥'으로 10년 만에 예매율 1위로 개봉을 하게 되어 굉장히 좋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이처럼 글로벌 호평과 관심에 힘입어 김홍선 감독은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시인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을 맺기도. WME는 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북미 최대 에이전시로 스포츠, 출판 등 각 방면의 유명 스타 그리고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루노 마스, 아델 등이 거쳐간 대형 에이전시다. 또한 쿠엔틴 타란티노, 리들리 스콧 감독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국 인물들 중에서는 싸이, 이병헌, 비(본명 정지훈)와 더불어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과도 계약해 글로벌 스타로의 발돋움에 앞장 서기도 했다. 이번 김홍선 감독의 계약은 지난 2014년 '괴물' '설국열차' 등으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WME와 계약한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진 한국 감독의 계약으로, 새로운 대표 글로벌 영화감독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에 대해 김홍선 감독은 "사실 이번 계약은 '늑대사냥'의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이 확정되기 전부터 미팅 얘기가 오고 갔었다. 그리고 영화제에서 계약을 한 거다. 저도 되게 어벙벙하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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