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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늑대사냥' 주역 장동윤(30)이 지난해 역사 왜곡 논란으로 조기 종영한 '조선구마사' 이슈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장동윤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동윤은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조선구마사' 논란은 잘못된 일이고 저 또한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 걸 정확히 인정한다. 주연 배우로서 귀책사유가 당연히 존재하기에, 당시 사과문도 올린 것이었다"라고 떠올리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사건 자체는 당연히 안 좋은 일이지만, 분명 제게도 귀책사유가 있지만 배우 인생에 있어 많이 배운 건 좋은 거라 느낀다. 합리화하는 건 절대 아니다. 그 사건을 겪으며 대중에게 큰 배움과 가르침을 받고 좀 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졌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깨달을 수 있었던 점이 좋은 일이었다고 본다. 작품을 선택할 때도 더욱 신중해지고 책임감이 생겼다"라고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장동윤이 출연한 '늑대사냥'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청불 액션물이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친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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