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경기 중단' 아스널, 사카 득점으로 리즈에 1-0 리드 (전반 종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경기 중단 해프닝이 발생한 가운데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 로드에서 리즈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결과 아스널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아스널은 애런 램즈데일, 토미야스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마틴 외데고르, 가브리에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가 선발로 나섰다.

리즈는 이안 멜리에, 파스칼 스트루이크,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로빈 코흐, 리암 쿠퍼, 타일러 아담스, 마크 로카, 브랜든 아론손, 잭 해리슨, 루이스 시니스테라, 로드리고 모레노가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주심 장비 문제가 발생했고 경기가 그대로 중단됐다. 정비 시간이 길어지자 주심은 선수들을 모두 라커룸으로 복귀시켰고 경기는 30분 후인 10시 40분에 재개됐다.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사카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리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시네스테라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한 후 오른발 슛을 했지만 수비 맞고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아스널은 이어진 역습에서 제주스가 골문 앞에서 칩슛을 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4분 아스널의 득점이 터졌다. 로드리고가 시도한 전환 패스가 사카에게 연결되면서 차단당했다. 외데고르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사카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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