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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페리시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가운데 맨유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쿨루셉스키는 햄스트링 부상 이후 맨유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토트넘은 공격진 공백이 불가피하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8일 토트넘의 맨유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면서 '콘테 감독이 맨유전에서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3-4-3 포메이션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손흥민, 케인, 페리시치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세세뇽과 도허티는 측면에서 활약하고 로메로, 다이어, 랑글레는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 중인 페리시치는 올 시즌 초반 손흥민과 위치선정과 역할이 중복된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맨유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쿨루셉스키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구단 의료진이 매일 쿨루셉스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전 출전 여부는 모른다"며 "모우라는 출전할 수 있다. 브리안 힐도 가능하다. 페리시치는 스트라이커처럼 활약 가능하다. 맨유전을 앞둔 최종 훈련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3명의 스트라이커와 함께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3-4-3 포메이션을 고수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해결책도 찾을 것이지만 우리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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