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역대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배지환은 지난 9월 24일 한국인 선수 역대 26번째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부름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배지환을 ?은 시간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뽐냈고, 유의미한 시즌을 마친 뒤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배지환은 지난해 피츠버그 산하 더블A 알투나 커브에서 83경기에 출전해 89안타 7홈런 20도루 타율 0.278 OPS 0.772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유망주들이 총집합하는 애리조나 폴리그(AFL) 무대를 밟았다.
여러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배지환은 올해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108경기에 나서 121안타 8홈런 53타점 81득점 30도루 타율 0.289 OPS 0.792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끝에 빅 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배지환은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콜업됐으나, 짧은 시간 내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배지환은 내야 땅볼성 타구를 안타로 만들거나, 언제든 상대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10경기에 출전해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 타율 0.333 OPS 0.829로 활약했다.
배지환은 22일 귀국한 뒤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 2023시즌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사진 = AFPBBNEWS]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