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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의 귀국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24일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항공편 이슈로 인해 오메가엑스의 입국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당초 미국 LA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팬들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항공편 이슈가 이유라고 하지만, 최근 온라인 상에서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퍼졌기 때문이다. 또한 목격담과 함께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퍼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메가엑스가 투어를 마친 후 식사 자리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 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 식사 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속사 대표의 폭언 및 폭행 의혹에 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 논란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했으며 멤버 전원 오디션 프로그램과 그룹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LA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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