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4일과 12월30일 일본 도쿄(나리타)~제주 직항노선을 잇는 카지노 전용 단독 전세기 왕복 2대(티웨이항공, 각 189석)를 독자적으로 운항한다.
지금까지 소형 항공기를 통해 중국 카지노 고객 20~30명 규모로 제주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일본 카지노 VIP들이 대형 국적항공기를 활용한 전용 전세기를 타고 제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영향력있는 VIP들이 제주도 드림타워를 방문하는 것은 그만큼 제주도와 제주 드림타워가 매력적인 요인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앞으로도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 다양한 나라들의 VIP들을 초대해, 제주 드림타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여기에다 최근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와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마무리됐다. 이렇게 중국 관련 먹구름이 걷히다보니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주식시장의 의견도 긍정적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11월부터 카지노 VIP대상 전세기 투입 및 국제선 노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전망이 밝아지게 됐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SK증권이 최근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 것도 이런 흐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SK증권이 롯데관광개발을 눈여겨본 것은 ‘장미빛 미래’가 열릴 수 있어서다. 우선 제주도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11월부터 직접 전세기를 투입, 카지노 VIP고객을 집중적으로 모셔올 계획이다.
또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외국인 입국자들의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여기에다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의 수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해 연간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은 2019년 1,350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자산 재평가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롯데관광개발이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 SK증권의 분석이다.
[제주도에 있는 제주드림타워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