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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탈리아 기자가 나폴리의 이적 계획 일부를 공개했다.
나폴리는 지난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5점(11승 2무)이 된 나폴리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나폴리는 전반 19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2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더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5분에는 엘리프 엘마스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이날도 헌신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1회, 슈팅 차단 1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 2번 모두 승리했고 그라운드 경합도 2차례 이겨냈다.
김민재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링크가 있었던 맨유를 비롯해 여러 팀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4,500만 유로(약 640억원)의 바이아웃이 15일 동안만 적용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민재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전문가인 파올로 바르기지아는 김민재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언급했다. 바르기지아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최소 1년 더 머무르게 하고 계약을 조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김민재에게도 마찬가지다. 계약을 수정하는 것이 나폴리의 새로운 아이디어 중 일부”라고 밝혔다. 즉, 나폴리는 두 선수를 최대한 잔류시키면서 팀의 전력을 유지한 뒤 새로운 계약을 통해 이후의 상황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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