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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회복을 기원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한 가운데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가운데 카타르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수술 이후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며 "손흥민은 지금 상황에 정말 실망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잘 회복해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역 시절 부상으로 인해 유로96 출전이 무산된 경험이 있는 콘테 감독은 "나도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빠르게 회복해 한국을 위해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8승2무4패(승점 26점)를 기록해 리그 4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오는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이어 오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모두 출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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