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이현호 기자]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은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2일에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 엔트리를 공개한다. 14일 새벽에는 카타르로 이동한다.
3-4-3 포메이션을 꺼낸 벤투 감독이다. 원톱은 조규성이 이끌고 좌우 측면에 권창훈, 송민규가 자리했다. 중원은 홍철, 백승호, 정우영, 윤종규가 지켰으며, 수비는 권경원, 김영권, 박지수가 막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규성의 머리에 맞은 공이 뒤로 흘렀다. 정우영이 왼발로 바로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왔다. 17분에는 백승호의 발리슛이 있었고, 18분에는 홍철의 오른발 슛이 있었다. 득점으로 이어지는 슛은 없었다.
한국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전반 22분 송민규가 조규성에게 헤더 패스를 건넸다. 조규성이 공을 받자마자 상대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26분에는 조규성이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다. 프레데릭 골키퍼가 얼떨결에 쳐냈다.
선제골은 33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권창훈을 거쳐 조규성이 공을 받았다. 조규성이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송민규는 A매치 14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분 뒤 조규성의 헤더슛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39분경 수비수 박지수가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발을 밟혔다. 벤투 감독은 박지수 대신 조유민을 투입했다.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2명을 교체했다. 백승호, 권창훈을 빼고 손준호, 나상호를 투입했다. 후반 4분 나상호가 존재감을 뽐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왼발슛을 때렸다. 이 공은 수비수 발에 걸렸다. 후반 14분에 윤종규가 나오고 김태환이 들어갔다.
송민규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더니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수비 몸에 맞고 골대 옆으로 나갔다. 18분에 위기가 있었다. 소르발드손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조유민이 걷어냈다. 후반 20분 조규성의 헤더슛은 골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조규성이 슛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 후반 25분 정우영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골대 위로 살짝 떠서 나갔다. 조규성은 후반 29분에 홍철과 함께 벤치로 돌아갔다. 이들 대신 오현규, 김문환이 교체 투입됐다.
오현규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35분 나상호의 땅볼 크로스가 중앙으로 향했다. 쇄도하던 오현규가 몸을 날렸지만 발에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부상을 당한 정우영은 후반 39분에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교체 카드를 모두 써서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소화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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