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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이자 '심장'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고 자신의 4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크로아티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모드리치는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4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올해 37세의 노장. 모드리치에게 마지막 월드컵이다. 지난 러시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에 이번 카타르에서도 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크로아티아는 F조에 속했고,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와 함께 16강 진출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크로아티아를 집중 분석했고, 모드리치의 존재감을 향해 찬사를 전했다. 가디언은 모드리치를 향해 "여전히 눈부시다"고 표현했다.
이어 가디언은 "모드리치는 성숙하고, 또 아름답게 나이를 들고 있다. 37세의 크로아티아의 주장은 여전히 팀의 리더이자, 최고 스타다. MVP로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지위를 누릴 자격이 있넌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 가디언은 "모든 이들이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의 젊은 선수들만큼 열심히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그의 생각의 속도, 창의성 등은 여전히 놀라운 수준"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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