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영화팬들이 티모시 샬라메(26)를 보기 위해 대거 몰려 안전상의 문제로 레드카펫 시사회가 취소됐다.
1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본즈 앤 올’이 밀라노의 스페이스 시네마 오데온에서 레드카펫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너무 많은 팬들이 몰려 이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버라이어티가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수많은 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후에 주최 측은 제한된 인원만 받아들여 영화 상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티모시 샬라메 팬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지만, 밀라노의 영화관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샬라메는 떠돌이 ‘리’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담아내는 배우임을 증명한다.
떠오르는 신예 배우 테일러 러셀은 숨기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피로 얼룩진 삶을 사는 소녀 ‘매런’ 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버라이어티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