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귀화 이유를 공개했다.
구잘은 1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이하 '닥터W')에 출연했다.
이에 김소영은 "이제는 법적 한국인! 한국으로 귀화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라고 물었고, 구잘은 "한국에 산지 19년 차고 귀화한 지는 10년이 됐다. 완전 한국사람이지"라고 밝혔다.
그러자 황제성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에서 산 기간이 비슷하지 않냐?"고 물었고, 구잘은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답했다.
이어 오상진은 "국적을 바꾼 게 큰 결정이잖아? 대한민국으로 귀화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이라고 물었고, 구잘은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서 살려면 한국 국적을 받아야 편하게 살 수 있고 또 국적이 같아야 같은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잖아. 그래서 그것 때문에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구잘은 이어 "그래서 해외 나가면 '집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우즈베키스탄 가면 제가 외국인이다. 뭐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더라고. 아기 때밖에 안 살았으니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