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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쿠스틱 밴드 빨간의자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빨간의자는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 음원을 17일 공개한다.
리더 겸 보컬 수경과 피아노 연주를 맡은 강주은을 멤버로 한 빨간의자는 담백한 음색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곡은 쉽지 않은 어려운 일상을 이겨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극 전개에 신선함을 더한다.
‘유난히 햇살 좋은 날에는 / 괜스레 나도 모르게 맘이 들떠 …… 힘든 시간을 건너 너의 손을 잡고서 / 넘어진 나를 또다시 일으켜’라는 노랫말이 수경의 상큼하고 맑은 음색과 어울려 긍정의 에너지를 일으키는 듯하다. 김선경의 작사·작곡을 통해 완성된 이곡은 극중 당찬 싱글맘 영이의 삶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테마송으로 기획돼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2012년 ‘오프더레코드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별거 아닐거란 생각에’를 발표하며 밴드로 데뷔한 빨간의자는 개성 강한 음악으로 인디음악의 감성을 일깨우며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싱글 음원과 OST 가창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내눈에 콩깍지’(연출 고영탁, 극본 나승현)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당찬 싱글맘 영이(배누리 분)의 두 번째 사랑,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누리, 백성현, 최윤라, 정수환을 비롯해 정혜선, 박철호, 박순천, 경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몰입도를 높여주이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새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는 밝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OST의 느낌 그대로 녹음 과정에서도 화기애애함이 넘치는 음악작업이었다”며 “극중 주인공들의 밝은 사랑 테마곡으로 시청자 반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빨간의자가 가창한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좋은 날이 올 거야’ 음원은 17일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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