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오디션 4달동안 9번…매번 후회 없었다" (바달집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 오디션 과정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선자 역의 배우 김민하와 함께하는 안동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근데 진짜 난 그게 신기했다. 기획사 없이 혼자 불도저처럼 오디션 보러 다니고 그 역할을 따냈다는 게"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몇 차까지 봤냐"고 물었다. 김민하는 먼저 "셀프 테이프"로 1차 오디션을 봤다면서 "제가 (영상을) 찍어서 보내드리고, 작가님이랑 감독님과 줌(화상채팅)으로 연기 또 하고 그 다음에 또 줌으로 연기를 하고 그 다음에는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자 주인공과 케미가 잘 맞는지 케미 오디션 두 번, 다른 주인공들과도 케미가 잘 맞는지 오디션을 한 번 봤다며 "케미스트리 리딩"을 총 세 번을 봤다고 했다. 김민하는 "다 되고 나서" 오디션 9번 만에 감독을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하는 오디션을 네 달동안 봤다면서 "솔직히 안 해 본 오디션이지 않나. 그래서 너무 재밌었다. 갈 때마다 오늘 또 무슨 이야기를 할까. 대사가 너무 다 와닿는 말이라서, 그냥 경험뿐만 아니라 말 하나하나가 와닿았던 거 같다. (네 달동안) 매번 후회가 없었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에 성동일은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큰 재산인 것 같다"라고 김민하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 =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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