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마이큐, 양희은 인정 받았다…"남자가 잘 챙겨줘서 좋아" ('편스토랑')[MD리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양희은이 김나영, 마이큐 커플의 연애에 흐뭇함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양희은이 '스페셜 메뉴 평가단'으로 출연, 3주년 MC를 맡은 김나영과의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이날 김나영은 양희은에 대해 "나에겐 어머니 같은 양희은 선생님이 함께해주셔서 이 자리가 더더욱 꽉 찬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MC 붐이 "나영 씨의 냉장고를 채워주시는 분"이라고 거들자 김나영은 "오늘도 그렇게 막 다 반찬을 만들어주셨다"며 양손으로 반찬 꾸러미를 드는 포즈를 취했다.

이어 붐은 "얼마 전에 나영 씨 남자 친구 분과 함께 만나신 사진이 너무나도 화제가 됐다. 어른의 눈으로 봤을 때 두 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잘 챙겨주시냐"라고 물었다. 김나영은 "이렇게 공개적으로"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희은은 "남성분이 잘 챙겨준다. 그래서 좋다. 일하는 여자 아니냐. 이게 근무가 끝나질 않는 입장이다. 밖에서 옷 계속 갈아입고 사진 찍히고 피곤하다가 들어오면 애들이 '엄마'한다. 그러니까 안팎으로 피곤한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 친구가) 그래도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고 챙겨주고 많이 위해주는 듯했다"며 만족스러운 듯 흐뭇하게 웃었다.

양희은의 말을 모두 들은 김나영은 붐에게 "잘 들으셨느냐"며 물었다. 붐이 "좋은 평가가 나왔다. 축하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자 김나영은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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