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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2022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간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20일(현지시간) "벤제마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회복 시간이 3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19일부터 ‘ESPN’ 등 주요매체들은 “벤제마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못 뛸 수도 있다. 허벅지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벤제마가 빠지면 프랑스 대표팀은 고민에 빠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보도대로 벤제마는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은쿤쿠(25, 라이프히치)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서 빠졌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MVP를 받은 공격수다. 이번 대회에서 첫 월드컵 출전을 노렸다. 하지만 개막 직전에 훈련하던 중에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갔다.
공격수 2명을 순식간에 잃은 프랑스는 D조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벤제마와 은쿤쿠 이탈은 프랑스 전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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