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한곳에서 수동 7장 로또 1등당첨...한 사람이 같은 번호 구입한 듯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제1042회 로또 1등에 당첨된 20명 중 한곳에서 수동으로 7건이 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도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7번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제 1042회 로또 당첨 총액은 2481억327만3380원으로 1등 당첨자 20명에게는 12억4066만3669원씩 지급된다.

만약에 7건 1등 당첨이 나온 경북 칠곡의 복권 판매소에서 같은 사람이 이를 구입했다면 86억8464만5683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19일 있은 제1042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5, 14, 15, 23, 34, 43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100명으로 각 4135만원씩 받는다. 5개 숫자가 일치한 3등은 3567명으로 각 115만원을 가져간다.

수령 방법은 1등 당첨인은 농협은행 본점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2·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4·5등은 일반판매점과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1등 당첨 지역은 칠곡 이외에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도봉구 노해로, 종로구 지봉로 ▲인천 남동구 문화로, 미추홀구 인주대로, 옹진군 백령로 ▲경기도 광주 경충대로, 시흥 삼미시장4길, 파주 평화로 ▲강원도 강릉 옥천로, 양양 양양로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전남 광양 공영로에서 확인됐다. 칠곡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당첨자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진=이지혜 기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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