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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가 8년 만에 월드컵 복귀전을 승리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네덜란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경기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버틴 수비는 안정감을 보였지만 공격이 아쉬웠다. 네덜란드는 공격을 꾸준히 시도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문전에서 냉정함을 잃은 모습이었다. 특히 전반에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후반 40분 코디 각포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데이비 클라센(아약스)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네덜란드는 2-0 승리로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승리를 챙겼고, 세네갈과 카타르가 패배했다. 네덜란드와 에코도르는 오는 26일 조 1위를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이 경기를 지켜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은 네덜란드 공격진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특히 전반전 공격진의 무기력한 플레이를 비판했다.
전반이 끝난 후 네빌은 "지난 25년 동안 우리가 봐왔던 네덜란드 공격수의 기준이 있다. 이번 네덜란드 공격수들은 아마도 내가 본 공격수들 중 최악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빌은 "빈센트 얀센은 분명 몇 년 전에 토트넘에 있었다. 스티븐 베르바인 역시 토트넘 소속인 적이 있었다. 퀄리티가 정말 부족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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