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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비와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24일 가수 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춤추러 왔다 칼로리 폭탄 맞고 간 유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비는 "개인적으로 여자 솔로 가수 중에 춤을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분 있다. 그중 한 명이 유아"라며 "마이클 잭슨 커버한 무대를 봤는데, 춤을 잘 추고 스타일리시하더라"라며 유아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최근 공개된 유아의 솔로곡 '셀피시(Selfish)' 춤을 본 뒤에는 "너무 상큼하고 일단 노래가 좋다. 춤추고 싶은 노래"라며 즉석에서 안무를 따라해 '댄싱 머신' 수식어를 입증했다.
비는 "운동이 진짜 싫다"는 유아의 말에 깜짝 놀라며 "근데 어떻게 그렇게 피지컬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유아는 "부모님 감사합니다. 어떡하죠 타고난 건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유아는 "춤을 오래 춰야 하니까 체력 관리 때문에 명상 호흡을 많이 한다. 피트니스도 하고 승마도 조금씩 배운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는 그룹과 솔로의 장단점이 확실히 있다며 "장점은 무대를 하다가 숨 쉴 부분이 확실히 있고 살짝 머리 정리도 가능하다. 솔로는 빈틈없이 매 순간 완벽해야 하지만 N분의 1을 안 한다. 그게 최고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비는 "나는 그룹했다가 망했다. 난 그룹 활동할 때 벌어본 적이 없다. 뭐만 했다 하면 마이너스였다"라는 슬픈 에피소드를 돌아봤다. 비는 지난 1998년 6인조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으나 1년 뒤인 1999년 팀은 해체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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