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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가나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를 패한 가나는 H조 최하위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오는 28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20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호날두는 가나 수비수 살리수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월드컵에서 5개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유로스포르트 등을 통해 포르투갈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토 아도 감독은 "경기 계획은 좋았다"면서도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닌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줬다. 모두가 살리스의 동작을 봤다. 엉망이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정말 잘못된 판정이었다. 볼을 향해 플레이를 했었다.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나에게 어떤 설명도 없었다"며 "누군가가 골을 넣었다면 축하를 전해야 한다. 하지만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은 선물이었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를 패한 가나의 아토 오도 감독은 "우리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며 한국전과 우루과이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에 실패한 한국과 가나는 맞대결을 통해 승리를 노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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