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빠진 母, 전 재산 2억 탕진" 고백 의뢰인, 반전 근황 ('물어보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종교를 맹신하는 어머니와 손절을 고민했던 배우 박지아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사연자들이 선녀 보살 서장훈, 동자 이수근을 찾았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박지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종교에 빠진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던 박지아. 당시 이수근은 박지아의 어머니가 전 재산인 2억 원을 종교에 탕진해버렸다는 말에도 "가족의 연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방송 후 어머니께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한다. 깊은 대화로 관계를 회복해 요즘에는 같이 카페 데이트고 한다고 한다. 종교보다 가족에게 의지한다고 한다"고 했고, 이수근은 "종교가 위로가 될 수 있지만 가족이 먼저라는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사진 = KBS 조이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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