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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를 영입하기 위한 전쟁에 아스널도 뛰어 들었다.
호날두는 맨유와 결별한 뒤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까지 거론됐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도 후보군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부상으로 몇 달간 결정하게 된 가브리엘 제주스의 대체자로 호날두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지만 무릎 부상을 당해 하차했다. 한국과 16강을 앞두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수술을 받았다. 최소 몇 달은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아스널이 급하게 호날두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아스널은 당초 호날두 영입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제주스 부상 변수로 인해 공격수 영입이 가장 급한 일이 됐다. 1월 이적시장에서 대체 공격수를 구해야 하는데, 이미 검증된 공격수 호날두를 좋은 대안 중 하나로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이변의 모로코와 11일 8강을 펼친다. 16강 스위스전에서 벤치로 밀린 호날두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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