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수비수 조반니 디 로렌초가 나폴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 로렌초는 2019년 엠폴리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4시즌 동안 15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그는 나폴리가 자신의 마지막 팀이기를 바라고 있다.
디 로렌초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Radio CRC'를 통해 "디 로렌초가 나폴리에서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끝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폴리 구단에 이런 바람을 전했다. 디 로렌초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이적 제의가 있었다. 다른 팀으로 갈 기회도 많았다. 하지만 디 로렌초는 나폴리에 남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고,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디 로렌초는 나폴리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디 로렌초 에이전트는 "디 로렌초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선수다. 체력적으로도 충분한 선수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낼 수 있다. 디 로렌초는 나폴리에서 모든 것을 걸고 뛰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