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다른 男과 사귀었다면? 그 전에 죽은 쥐나 똥으로…"(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목하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이문식, 윤시윤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식과 최혜원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이상민은 출연자들에게 "준호도 사실 지민이가 고백 받아줬을 때 무릎 꿇고 울었대"라고 알렸고, 김준호는 "술이 좀 많이 취했다니까 그때"라고 수줍어했다.

이에 탁재훈은 "고맙다고 그랬다며. 뭐가 그렇게 고맙디? 뭐가 그렇게 고마워?"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고마우면 고마운 거지"라고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상민은 이어 "너는 못 참았을 것 같다. 지민이가 다른 사람이랑 사귀었다면"이라고 추측했고, 김준호는 "사귀려고 할 때 아마 내가 방해를 했을 거다. 죽은 쥐를 그 남자 집 앞에 갖다놓든지 똥을 싸놓든지 뭐든 했을 거다. 방해공작을 난 해"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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