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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13일 울버햄튼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역전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한국의 극적인 2-1 승리를 이끌었고 한국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대해 "정말 놀라웠다. 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뛰었다. 조국을 위해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환영해줬다. 우리가 달성한 성과에 대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한국인으로서 조국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친 희찬은 지난 11일 영국으로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했다. 울버햄튼은 카디스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오는 20일 길링엄을 상대로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4무9페의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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