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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진태현(41)이 올 한 해를 돌이키며 신년 계획을 밝혔다.
진태현은 14일 "이제 12월도 중순이다. 2022년은 마지막으로 달려간다. 저에겐 참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며 근황 사진을 올렸다. 두꺼운 외투를 입은 진태현이 신호등 앞에 선 채 먼 곳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이어 진태현은 "아직 20일가량 남아있는 올 해 우린 어떻게 보내야 할까. 저는 연말이라는 분위기에 취하지 않기로 했다"며 "2023년도 새로운 시작이라고 특별한 결심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기로 했다"고 썼다.
"요즘 감사가 참 좋다"는 진태현은 "아내가 있고 가족이 있고 커피가 있고 러닝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리버풀 축구도 있고 그냥 제 주변의 제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참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팍팍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참 힘들지만 작은 거 하나가 참 감사할 때가 있다. 여러분의 작은 감사 하나로 우리의 삶이 밝아질 거라 전 믿는다"고 맺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42)과 결혼한 뒤 2019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냈다.
[사진 = 진태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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