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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맨유를 이끄는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11월 구단 매각 소식을 발표했다. 17년 동안 맨유를 소유한 글레이저 가문은 무관심한 운영과 맨유의 상업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고 결국 매각을 택했다.
처음 인수에 관심을 보인 건 영국 화학기업 INEOS의 회장 제임스 레트클리프였다. 레트클리프는 오랜 맨유의 팬으로 이전에도 맨유 인수를 추진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떠나고 첼시가 새로운 구단주를 찾을 때도 입찰을 시도했다. INOES의 대변인은 지난달 맨유 인수 과정 참전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깜짝 놀랄 만한 투자자가 등장했다. 바로 파리 생제르망(PSG)을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투자청(QSI). 카타르의 투자청이 PSG 매각 후 맨유 인수에 참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카타르 투자청과는 별개의 그룹이 인수를 준비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를 인수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진지한 5명의 입찰자가 있다. 그중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안도 있다. 다수의 사우디 아라비아 바이어들은 맨유의 재정을 보기 위해 관심을 표명했고 기밀 유지 계약에 서명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뉴캐슬 구단주에 소속된 그룹은 없다고 전해졌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 국부 펀드(PIF)에 3억 500만 파운드(약 5,000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에 매각됐다. 오일머니가 투입된 뉴캐슬은 본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섰고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기록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 매각금으로 60억 파운드(약 9조 1,800억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41억 파운드(6조 2,740억원)에서 45억 파운드(약 6조 8,800억원) 사이의 금액으로 매각이 진행될 것이다. 입찰자들은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와 훈련장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20억 파운드(약 3조 613억원)를 투자해야 하는 걸 파악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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