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강의 삼지창이 부러질 '절대 위기'에 놓여있다.
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파리 생재르멩(PSG) 공격 트리오는 세계 최강이라 불린다.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 미래 세계 축구를 이끌 최고의 선수가 모두 모였다.
하지만 이들 트리오를 볼 수 있는 게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PSG는 오는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펼친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 경기 결과가 삼지창의 운명 역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PSG의 삼지창이 부러질 위기에 놓였다. 이들의 미래는 바이에른 뮌헨과 UCL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메시까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메시와 음바페가 동시에 빠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게 되면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PSG가 UCL에서 탈락한다면? 삼지창은 해체다. 삼지창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마르카'는 "PSG가 UCL에서 탈락한다면 PSG는 크게 흔들릴 것이다. UCL에서의 패배는 PSG 삼지창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다.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조합은 사실 UCL 우승을 위한 프로젝트로 설계됐다. 이번에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질 것이다. 메시 역시 PSG와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메시-네이마르-음바페의 운명은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