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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1일(현지시간) 인도영화 ‘RRR’을 만든 SS 라자몰리 감독과 인터뷰에서 “내가 만들지 않기로 선택한 영화들이 몇 편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첫 번째 ‘해리포터’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어린 아이들이 자라고 있었다. 나는 훌륭한 프랜차이즈를 희생했다. 오늘날 돌이켜보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200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결국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스필버그 감독은 '더 페이블맨스'(The Fabelmans)로 다음달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지금까지 모두 9차례 감독상 후보에 올라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두 차례 트로피를 받았다.
과연 그가 ‘더 페이블맨스’로 세 번째 오스카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든글로브에서는 감독상과 작품상을 모두 수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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