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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수많은 가수들의 리메이크 0순위인 국민노래 '달타령'의 원조 가수 김부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부자는 "(위문공연이) 끝나면 여름이고 (월남은) 특히 더운 나라 아니냐. 샤워하고 옷을 전부 세탁한다. 손으로 세탁을 다 해서 (건조대에) 널어놓는데 아침마다 일어나서 보면 내 속옷이 없어지더라"며 월남전 위문공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며칠을 계속 그러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 단장님한테 '이상하다. 내 속옷이 자꾸 없어진다'고 했더니 '김부자 씨가 이해하시라. 여기 군인들이 여자 속옷을 몸에 지니면 방어를 해준다는 미신이 있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깜짝 놀랐다. 그다음에 다른 팀 위문공연 갈 때는 속옷을 그냥 한 보따리 사서 보냈다. 갖다 선물하라고. 그런 에피소드가 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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