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K리그 경기장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이 오는 12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울산 현대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경기는 현재 K리그 2위에 올라있는 서울과 3위 울산의 맞대결이다.
서울과 울산 모두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서울은 지난겨울에 임대 영입한 황의조를 비롯해 나상호, 기성용, 임상협, 김진야 등이 주축인 팀이다. 울산은 엄원상,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등으로 맞설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월 말에 친선 A매치를 치른다. 3월 24일에 울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하고,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붙는다. 남미 강호와의 2연전에 앞서 국내 선수들을 직접 관전하러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9일에는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