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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에 졌고, FA컵에서는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도 졌다. 두 경기 모두 0-1 패배. 토트넘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제 토트넘이 다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9일 토트넘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AC밀란과 일전을 펼친다. 1차전에서 0-1로 패배한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돌아보면 일주일은 좋았고, 일주일은 나빴다. 지난주 결과에 우리 모두 실망했다. 우리는 팬들이 실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지난주 FA컵 역시 고통스러웠다. 좋은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내일 올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열린다. 지난주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뛰어야 한다. 선수들은 우리 경기장의 불빛 아래에서, 팬들과 구단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모든 선수들이 UCL에서 뛰기를 꿈꾼다. 말로는 부족하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 만약 우리가 흐름을 바꾼다면, 우리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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