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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 모금 행사에서 암 연구에 대한 기부를 촉구하며 SVB 사태로 자신이 입은 재정적 타격을 언급했다.
스톤은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기술적 바보지만 수표는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바로 지금,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기에 수표를 쓸 용기가 있다. 방금 은행 일로 내 돈의 절반을 잃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여기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가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톤은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엔 이 영화 출연으로 아들의 양육권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샤론 스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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