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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2023년 50주년을 맞이한 명품 배우 오미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미연은 교통사고 이후 배우로서 휴식기를 가졌을 당시 "막내가 겨우 아장아장 걸으면서. 두세 살 돼서 겨우 걷기 시작할 때 제가 일을 시작하니까 도우미 아주머니를 모셨다"며 그런데 "아주머니가 온 지 2~3일 만에 애를 데리고 없어졌다"고 유괴 사건을 털어놨다.
오미연은 "우리가 강도 사건을 겪었는데 그 사람이 제가 연기자인 걸 알았다"면서 "(강도 사건 당시) 있는 거 다 줬다. (대신) '사람은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좋게 갔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강도를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오미연은 "제가 그 사람을 경찰에 잡아달라고 부탁해도 나중에 나한테 (보복을) 할까 봐 무서웠다"며 알려진 사람으로 사는 것에 대한 공포감을 고백했다.
[유괴 사건과 강도 사건을 겪은 배우 오미연.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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